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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적십자 명예장 수상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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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로부터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받은 김민철(사진) 아주편한재활의학과의원 원장의 소감이다.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은 1000만원 이상을 기부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재원 조성에 이바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기부자에게 주어지는 포상이다. 김 원장은 올해 대한적십자사와 율천동행정복지센터에 각각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 원장은 그 밖에도 의료접근성 취약 지역, 산불 피해로 인한 재난 지역에 의료봉사 활동을 나가는 등 꾸준한 선행으로 지역사회에서 헌신하고 있다.

13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김 원장은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초등학교 시절 소록도에서 처음 봉사활동을 했다”며 “그 때 한센병 환자들을 만나 말동무를 하고 식사를 도왔던 경험을 원동력 삼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수원과 성남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며 꾸준히 시 장애인센터와 상담 센터에서 봉사 활동을 해왔다. 의과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의대생 신분으로 여러 현장을 다녔다.

의대생 시절 김 원장은 병원 봉사를 하면서 길을 잃어버린 지체 장애 학생을 도운 일도 언급했다. 그는 “대학 병원에서 두리번거리며 헤매는 학생을 발견해 도움이 필요하냐고 말을 걸었는데 대답하지 않았다”며 “불편해하는 줄 알고 지나갔다가 근처에서 아이를 잃어버리고 전전긍긍하고 있는 어머니를 발견해 아이에게 데리고 간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그때 아이를 찾고 기뻐하던 어머니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의사가 된 이후 김 원장은 본격적인 의료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연계해 연천과 강원도 철원 등 의료 서비스를 누리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진단하고 재활을 도왔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팔을 아예 돌리지 못하시는 분들이 재활에 성공하는 모습, 그분들의 감사하다는 한 마디, 입가에 피어나는 미소들이 모여 의사라는 직업을 계속 하게 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어릴 때 당한 교통사고로 인해 지금도 오른손에 비해 왼손 근력이 미세하게 떨어진다. 정교한 수술은 힘들지만 재활의학과의원 의사로서의 치료행위는 물론 봉사활동까지 꾸준히 하고 있다.

김 원장은 전보다 봉사활동을 나가는 수가 줄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개원 이후에는 병원 운영이 겹쳐 봉사활동을 나가는 경우가 많이 줄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타인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은 많이 있을 텐데 저는 단지 그 마음을 실천으로 옮겼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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